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2년만에 만남

Է:2023-01-11 15:43
:2023-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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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년여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김 전 지사는 11일 오후 2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찾아 설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것은 지난 2021년 2월 25일 부산시 부전역과 가덕신공항 예정지 앞바다 부산 해양대학교 실습선상 등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경남도지사이던 김경수 전 지사에게 동남권 메가시티와 관련 보고를 받는 입장이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후 6개월여의 잔여 형기를 남기고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지난해 12월28일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출소한 날 첫 공식 활동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김 전지사는 “새해가 되면 조만간 문 전 대통령에게 인사드리러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해 봉하 마을을 찾았을 때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김 전 지사의 정치 활동 재개 여부가 정계에서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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