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리프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용평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정상에 있는 리프트 하차장에서 A씨(51)가 3ｍ가량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기공사 사업자인 A씨는 슬로프 중간 지점의 리프트 통신 케이블 하자보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찾았다. 작업 관리·감독을 위해 리프트에 탑승하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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