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AI·빅데이터·블록체인 붐 조성한다

Է:2023-01-10 11:28
:2023-0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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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 국제학술대회
관련 산업시설 유치 본격화

국민DB

대구시가 올해 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향력 있는 국제학술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시설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 등과 협력해 올해 4개 ABB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7월(9~14일) 20여개국 1000여명(해외 600여명)이 참석하는 로봇기술 관련 국제회의(RSS 2023)가 엑스코에서 열린다. RSS는 고부가 가치 산업인 AI(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회의로 미국의 아마존 로보틱스와 딥마인드, 일본의 도요타 연구소 등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8월에는 국제지능시스템협회 학술대회(IFSA 2023)를 열어 AI 이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AI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회의로 1989년 개최 이후 매 홀수년에 열린다.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명 이상의 AI 관련 분야 석학과 기업체 연구원이 참가한다.

11월에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코와 연계한 2개의 큰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후원하는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감시 분야 국제학술대회(AVSS 2023)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콘퍼런스(IHCI)가 엑스코에서 열린다.

ABB산업 육성 기반 조성도 본격화된다. 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수성구 알파시티 내 의료시설용지 8만2000여㎡ 중 5만6000여㎡를 지식기반 산업시설로 용도변경했으며 남은 터도 올해 내 용도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ABB산업 관련 시설, 기업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경쟁력 제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조2000억원 규모의 ABB 분야 프로젝트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용도변경은 ABB 산업 선도도시 육성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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