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개획 이외에 우리가 살 길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에 대한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쉬운 일”이라며 “개혁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 달라”며 “국민과 국회에 개혁 취지와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지지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추진할 때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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