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시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33억원을 들여 도내 전 시·군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316개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남은 여성안심 귀갓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유흥가 밀집 구역 등에 ‘CCTV’ 3만9000여 대가 설치돼 있지만 치안 사각지대로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하기 위해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지능형CCTV’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CCTV’는 범죄예방 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연계돼 현장 중심의 재난 안전 시스템 확립을 위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올해는 33억원을 투입해 전 시·군에 ‘지능형CCTV’ 316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4년 도안 136억원 투자를 통해 ‘지능형CCTV’를 128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종목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치안 사각지대에 ‘지능형CCTV’를 설치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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