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핫한 뉴스 TOP3를 소개하는 코너, ‘핫한 뉴스만 모았다! 인턴기자의 PICK, [핫인픽]’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해피뉴이어~ 올해도 핫인픽은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오늘의 핫인픽 한번 읽어볼까요?
[TOP3]

우선 소개할 기사는 ‘“몇개까지 파세요?” 중국인 감기약 ‘싹쓸이’, 한국 비상’입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감기약 및 해열제 대란 우려가 한창입니다. 이에 한국의 의약품을 확보해 중국으로 보내는 중국인이 늘고 있는데요. 중국으로의 코로나19 상비약 반입을 위해 통관 노하우도 공유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한 약사는 “지난주부터 어떤 사람이 중국에 보낸다며 의약품을 대량으로 사 갔다”며 “한 번 올 때마다 감기약 30여 통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약국 관계자도 “대량으로 구입하면 얼마 할인이 되는지 물어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약사회는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자국 내 심각한 상황이기에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거다”라며 “이 정도 노력이면 인정해 줘야지”라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중국인의 출입 통제를 안 하냐”며 “이제는 약 사려고 들어오더라”라고 비난했습니다. “법적으로 처방전 없이 몇십 개씩 사 가는 것은 금지를 해야 한다”며 “정말 민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들은 “우리나라가 심각했을 때 중국으로 마스크 다 팔려 간 거를 생각해 봐라. 지금 뭐 하고 있는 거냐”고 분노했습니다.
중국의 감기약 대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TOP2]

다음은 ‘“직접 키운 햅쌀 나눔했더니 ‘중국산 같다’며 착불로…”’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눔을 했더니 불쾌한 문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친구가 시골에서 지은 벼농사로 쌀과 김치를 이웃에게 ‘무료나눔’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올해도 쌀 20㎏과 김치 20㎏을 드렸는데, 한 분이 ‘중국쌀 같다’며 반품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의 지인과 나눔을 받은 B씨의 대화가 공개됐습니다. A씨의 지인은 B씨로부터 “매년 쌀과 김치 나눔에 감사하다”면서도 “쌀을 먹어 보니 중국 쌀 같다. 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에 A씨의 지인은 “이번에 도정한 햅쌀인데 입맛에 안 맞으셨나 보다”라며 주소를 보냈습니다.
해당 기사에 대해 “안 먹을 바에는 다시 주는 게 낫다”, “당사자들끼리는 괜찮은데 왜 제3자가 난리냐”는 입장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분노했습니다. 그들은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마음이 참 아프겠다”며 “저런 사람들한테는 절대 보내지 마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누리꾼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쌀 한 톨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정말 예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치는 왜 받냐”,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 “문자 내용도 참 뻔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진행된 나눔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TOP1]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사는 ‘회사 막내 이어폰 빼라고 하면 제가 꼰대인가요? [사연뉴스]’입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무 중 이어폰. 내가 꼰대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일하지 않으면 집중하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후배 직원 때문인데요. A씨는 “현재 업무가 다 같이 하는 프로젝트이다. 소통하고 의논해야 한다”며 “그런데 막내가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해 불러도 계속 못 듣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서 내 막내인 B씨에게 “이어폰을 한쪽만 끼든지, 소리를 조절하든지 해서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B씨로부터 “요즘 사람들은 그렇게 일 안 한다. 다들 이어폰 끼고 한다”며 “필요한 일이 있을 때는 전화로 불러 달라”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A씨는 “내가 꼰대이냐, 꼰대가 맞다면 노력은 해보겠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일하러 온 거냐, 노래 들으러 온 거냐”며 A씨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하라는 대로 해야지”라며 “내가 MZ 세대인데 글쓴이는 꼰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꼰대가 맞다”며 “전화로 충분히 소통 가능하다. 방안이 있는데도 굳이?”라며 B씨 의견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건 꼰대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 거다.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닌데 남의 말 듣기 싫다고 저러는 거 아니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폰 안 빼겠다는 사원이 더 꼰대같다”며 “이걸 고민하는 글쓴이가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에어팟 끼고 있는 건 ‘말 걸지 마’라는 뜻이라고 했는데 회사가 이상한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습니다. “개인의 자유다”, “요즘엔 메시지로 다 하는데 굳이 목소리를 내야 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의 핫인픽도 정말 뜨거운 기사들로 가득했네요.
핫인픽은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문혜정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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