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교통분야에 우수기술을 가진 경기북부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양은익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은 4일 포천시에 위치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경기교통공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 산하기관 간 교류 확대와 기술 이전, 활용에 대한 협력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핵심 기술과 첨단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경기북부 소재의 우수 기업 발굴 및 지원 확대, 기관 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교통분야 창업기업 육성지원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월부터 양주시와 함께 공사 내 ‘교통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전담매니저 지원과 사업화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역시 지역 내 특화산업, 선진기술 개발,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가구, 섬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총 3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양은익 원장은 “경기교통공사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통합 교통서비스 플랫폼, 태그리스 결제 등 도민들을 위한 첨단 교통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기관”이라며 “경기북부가 첨단 교통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사장은 “포천지역의 지식산업 중심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첨단 교통기술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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