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Է:2023-01-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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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축 신고 김해 산란계 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최종 확진
발생농장 산란계 12만9000마리 500m이내 가금농장 7만5000마리 살처분

2일 오후 경남 김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인력이 추가 투입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 김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따라 확산 방지를위해 발생농장과 주변농장 가금 20만4000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 환축이 발견된 김해시 한림면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 가금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사례이며 이번 동절기간 진주 육용오리 농장과 하동 육용오리 농장에 이어 세 번째 발생한 것이다.

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한편 10km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지난 2일 24시간 경남 도내 산란계농장 및 관계시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신속 발동했었다.

이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로 발생농장의 산란계 12만9000마리와 500미터 이내 가금농장의 7만5000마리 등 모두 20만4000 마리의 가금에 대한 살처분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또 정확한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가금농장과 관계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이동 제한과 소독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사례 분석 결과 해마다 1~2월이 가장 위험하다”며 “소독 여건이 악화되는 동절기 가금 농가에서는 소독기 동파방지, 저온 소독요령을 숙지해 농장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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