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예산편성권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만규 의장 등 15개 광역의회 의장과 윤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서승우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21대 국회 임기 내 ‘지방의회법’ 조속제정 추진, 지방의회 조직·직급체계 개선 등 조직권 확대, 의장의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행사를 위한 법 개정, 의원 1보좌관제 도입 등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보장 등이 다뤄졌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정착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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