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독립서점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동네서점연구소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 전국 독립서점은 804개로 집계돼 전년 대비 59곳이 늘어났다. 다만 2021년 111곳이 늘어난 것에 비해 올해 증가세는 완화됐다.
전국 독립서점의 수는 동네서점연구소가 집계를 시작한 2015년 97곳에서 해마다 100곳 안팎이 늘어나며 7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다. 2015∼2022년 사이 214곳이 폐점했지만 1018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전국 독립서점의 60%(458곳) 이상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제주도가 45곳으로 제일 많았다. 그 다음은 부산시(33곳), 대구시·강원도(각 26곳) 순이었다. 독립서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울산광역시로 3곳에 불과했다.
동네서점연구소가 정의하는 독립서점은 동네서점 서비스에 등록된 공간 중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며, 주로 20∼30대 독자가 주로 찾는 책문화 공간이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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