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8168명… 위중증 엿새째 500명대

Է:2022-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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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보다 1215명 증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증가세가 이어지며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8168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6만8168명 늘어 누적 2853만45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5744명)보다는 7576명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6일(6만6953명)보다는 1215명, 2주일 전인 지난 9일(6만2716명)보다는 5452명 각각 늘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8만7559명→8만8172명→7만5744명→6만8168명으로, 일평균 6만74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5명으로, 지난 10월 4일(106명) 이후 80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800명, 서울 1만2414명, 부산 4733명, 경남 4554명, 인천 4318명, 경북 2832명, 대구 2657명, 충남 2653명, 전남 2389명, 전북 2283명, 광주 1990명, 대전 1984명, 충북 1936명, 강원 1715명, 울산 1547명, 제주 760명, 세종 557명, 검역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10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던 직전일(547명)보다는 17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3명으로 직전일(62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674명, 치명률은 0.11%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의료대응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①환자 발생 안정화 ②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③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④고위험군 면역획득을 제시했다.

이 중 2가지 이상 기준에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실내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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