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대 나오지 말라?…오히려 도전정신 자극”

Է:2022-12-22 10:43
:2022-1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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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대한 사감 전혀 없어…尹 정부 성공하길 바라는 차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전당대회 룰 ‘당원 100%’ 개정에 대해 “저보고 나오지 말라, 유승민은 안 된다, 유승민 나와도 막겠다 이 메시지임은 분명하다”면서 “제 도전정신을 오히려 자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대 룰이 제 출마 결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고하게 출마 결심이 선 건 아니다”며 “제가 대표가 돼 이 당을 정말 변화·혁신시킬 수 있느냐 그런 소명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전대 룰 내용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당을 만든다고 당원 100% 민심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그게 1번 장치”라며 “2번은 결선투표제다. 1차 투표에서 1등 했는데 50%를 못 얻으면 2차 투표 가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결집하겠다는 것이다. 이중의 장애물이 생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건) 제 해석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해석”이라며 “다만 비대위나 윤핵관이나 그분들이 인정을 안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사감이 전혀 없다”면서 “정말 윤석열정부가 정말 성공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비판할 건 비판하고 잘한 건 칭찬하는 게 저의 일관된 스탠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공천이라 본다. 공천권을 장악한다는 것은 윤 대통령 1인 사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윤핵관들이 공천에서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뭐든지 하겠다는 것”이라고 봤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유승민 분당설’ 관련, “분당 시나리오는 일절 없다고 단언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신당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우리나라 제일의 보수정당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보수 정치가 바뀌는 거고, 우리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 안에서 개혁하는 데 많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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