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서부 내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눈과 비로 인한 초·중·고교 등교 시간과 휴교 등 조정에 나섰다.
21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지역 155개 학교에 대해 대설로 인해 등학교 시간 조정 114곳, 재량 휴업 13곳, 원격수업 28곳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교육기관별로는 유치원이 53곳,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14곳, 특수학교 1곳이며 지역별로는 눈이 많이 내린 거창, 합천, 함양, 산청, 하동 등 경남서부내륙 지역이 많았다.
이날 거창, 함양, 산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경남서부내륙에는 평균 1~3㎝의 눈이 내렸고 22일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가 예보했다.
한편 경남도는 전날 오후부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곳곳에서는 빙판길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20여건에 10여명이 부상을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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