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와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다음달 2일까지 ‘2023년 사회가치경영(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신규채용 청년 40명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보조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의 청년인건비 지원과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원·교통비 10만원의 지원, 각종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선정 후 2년 후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해 정착할 경우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어 청년의 장기 고용을 통한 도내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대상은 도내 10개 시·군 ‘ESG’ 실천 기업으로 참여 희망 기업은 공고기간 내 신규채용 청년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 선정된 후 1개월 내로 공개모집(워크넷 사이트 등록)을 통해 청년을 채용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도 공식누리집에서 확인, 기업의 사업참여 신청은 사업수행기관 담당(kangdelay@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구직 희망 청년은 공고기간 워크넷사이트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해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하면 된다.
김창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남에도 MZ세대들이 선호하는 ‘ESG’ 기업에 특화된 일자리 지원 정책이 필요했다”며 “많은 ‘ESG’ 기업이 참여해 도내 MZ세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지역혁신형 사업 중 하나로 경남에서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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