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 모범 완주…놀이터 제공·영화제 등 호평

Է:2022-12-19 14:32
:2022-12-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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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조성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시소놀이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완주군 제공.

‘아동친화’ 모범도시인 전북 완주군이 쉼터 제공과 영화제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용진읍 원주아파트 인근에 다함께돌봄센터 ‘시소놀이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완주군내 7호점으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연면적 198㎡의 놀이터 안엔 프로그램실, 사무실, 활동실 등이 마련됐다. 정원은 25명이며 종사자는 센터장 1명, 돌봄교사 2명이 활동한다.

방과후 일상생활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방과후 아이들이 언제든 원하는 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엔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제5회 전국 아동권리영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 영화제는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1분 영화로 표현하게 하는 군의 특화사업이다. 올해 영화제는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삶, 꿈, 권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모두 31개 작품이 출품돼 대상에는 여서빈 감독(전북 무주고)의 작품이 선정됐다. 성적에 대한 압박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영화제에선 전국 아동·청소년, 영화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1개 팀의 작품을 감상하고 아동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앞서 6일 완주군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100여개의 지자체가 모인 이날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아동을 위한 좋은 변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는 지자체가 아동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정책을 발굴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와 다른 국가에 전파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화산면의 한 아동 가정에서 ‘집다운 집으로 in 완주 2호’ 입주식이 열렸다. 이번 주거 주거신축은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와 전북대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디앤시건설, 3수도 등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등이 7500만원을 후원해 추진됐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아이들의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

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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