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외국인 손님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카지노업계가 엔데믹(endemic, 외부에서 유입된 감염병이 지역 풍토병으로 굳어진 단계) 시대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회복 방안을 찾는다.
제주도는 오는 19·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엔데믹 시대의 제주 카지노산업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2022 제주국제카지노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 첫날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지노산업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엔데믹 시대, 제주의 마케팅 전략과 관리·지원 방안’, ‘제주 카지노산업의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 을 주제로 내건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전환시대, 제주 카지노산업의 정책방향’, ‘제주 카지노 자금세탁방지 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세션이 마련된다.
포럼 일정은 포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일까지다.
행사 기간 안내데스크에선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와 주변 관광지 방문 희망자를 선착순 접수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국내 관광업계가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지만 외국인전용인 도내 카지노업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발전방안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