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한동섭) 총동문회(회장 이영만)은 5일 '2022 자랑스런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허남진 기사형 광고 자율심의위원회 위원장(전 중앙일보 논설주간)과 신동휘 전 CJ대한통운 부사장(현 고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한양 언론인상'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본인과 언론정보대학원을 빛낸 동문에게 주어지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허남진 위원장은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정치·사회·편집부 기자를 거쳐 논설주간과 대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일간스포츠 대표이사 부사장과 강원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중앙일보 재직 시절 '허남진 칼럼'을 다년간 게재하며 각 분야 이슈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매체와 포털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 기사형광고 자율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기사의 품질과 언론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신동휘 부사장은 2011년부터 CJ제일제당 전략지원 담당 부사장과 CJ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으로 대외협력 업무 총괄을 맡아 국회와 경찰, 행정부와 노동계 등에 폭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다. '정통 홍보맨'으로 이른바 '마당발'을 자랑하며 업계와 언론계의 소통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 위원과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찰발전위원, 서울지방경찰청 치안 정책 자문위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비상임이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책자문위원 겸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6층 헤리티지홀에서 열린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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