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외교부·농식품부 장관 만나 현안 해결 요청

Է:2022-12-04 12:27
:2022-12-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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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2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유 시장은 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재외동포청 설치의 최적지로 인천을 내세웠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우리나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APEC 사무총장 면담, 유치 기원 조형물 제작 등 노력과 시민 지지를 박 장관에게 역설했다.

특히 재외동포청 유치와 관련해서는 최초로 하와이 이민자를 배출한 역사성을 설명하고 송도재미동포타운, 유럽한인문화타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등을 조성·연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을 통해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유럽한인총연합회의 지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지역 농가 등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해외 수출물류비 지원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인천에서는 이달 중 강화섬쌀 20t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추가 수출 일정이 계획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강화쌀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원으로 농식품부의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가 꼽히고 있다.

유 시장은 “박 장관과 정 장관 모두 요청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당면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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