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 내달 착공

Է:2022-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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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안동~영천) 구간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내 안동~영천(71.3㎞) 구간의 복선화 공사를 다음달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4조3554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담~영천(145.1㎞) 구간에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도담~안동 구간(73.8㎞)은 복선전철로, 안동~영천 구간은 ‘복선전제 단선전철’로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안동~영천 구간도 복선 방식으로 변경됐다. 복선전제 단선전철은 노반은 복선으로 조성하고 궤도·전력·신호시스템은 단선으로 시행하는 건설방식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2시간23분(무궁화호)이 소요되던 제천~영천 구간이 54분(KTX-이음) 수준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안동~영천간 선로용량도 하루 63회에서 189회로 대폭 증가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로 수송능력이 증대되면 기존 경부선축 중심의 운송체계가 경부선축과 중앙선축으로 이원화되며 철도 물류 분담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2024년 개통을 위해 남은 공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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