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에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Է:2022-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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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토함산 자연휴양림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무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주관 ‘지방소멸대응 워케이션 빌리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 빌리지는 해안권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해양문화 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 휴양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공간 조성으로 청년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워케이션은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말한다.

시는 내년까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공유오피스, 공유하우스, 여가‧오락‧문화 시설 등을 갖춘 문무 워케이션 빌리지를 만들 계획이다.

공유오피스는 국학관(953.37㎡)을 리모델링해 공유사무 기기, 영상회의 시스템, 무인카페 등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어 휴양림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워케이션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유하우스는 기존 휴양림의 오래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유휴부지에 공유하우스를 신축하는 등 자연 친화형으로 만든다.

또 쉼터, 테마정원, 산책로 등의 휴식공간을 비롯해 명상 요가프로그램 및 동경주 해양 역사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일과 지역살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유동인구가 늘어나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되는 어촌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 문화 관광은 물론 산과 바다가 공유되는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워케이션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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