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

Է:2022-11-25 14:55
:2022-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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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맞손


그동안 달빛동맹으로 우의를 다져온 광주시와 대구시가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제정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에 더욱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만나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가졌다.

달빛동맹은 대구와 광주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빛고을의 첫 글자에서 따온 명칭이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2009년 체결했다.

두 시장은 협약식에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국회에서 원활히 제정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을 더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와 대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지역개발의 돌파구를 뚫고 철도건설을 통해 두 도시의 장기적 상생발전을 꾀하자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달빛고속철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과정 없이 통과돼야 한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도 대구·경북통합공항과 함께 올해 안에 법안이 처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소멸을 걱정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홍 시장과 국가 질병이라 불리는 지역소멸을 해소하기 위해 손잡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공항 이전으로 하늘길을 열고,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면제로 철길을 열고, 영산강과 금호강으로 물길을 열자”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의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요구’ 발언과 관련 광주 5·18 단체가 사과를 요구하자 애초 예정한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와 특별강연을 취소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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