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호신용품 제조업체와 항공보안 강화 협력

Է:2022-1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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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5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호신용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5개 국내 호신용품 제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호신용품 제조업체 초청 CEO 간담회’를 갖고, 공사와 제조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항공보안과 이용객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호신용품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무심코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공항을 방문하는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열렸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기 탑승 시 보안검색 과정에서 자주 적발되는 전자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 가스총 등 호신용품의 기내 반입기준에 대한 제조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항에서의 보안검색 절차와 장비를 소개,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제조업체 대표들은 향후 호신용품을 판매할 때 주의사항에 ‘기내반입 금지물품’임을 보다 눈에 띄게 표시해 항공기 탑승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 제조업체 대표들은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을 방문해 검색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호신용품의 판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자사 제품을 교육용으로 기부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자와 호신용품 제조사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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