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비대면 행정 서비스로 인터넷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민원인이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해 이용하던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상땅찾기’는 상속인이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상속 대상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인지하지 못한 경우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방문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됐다.
온라인서비스는 정부24(gov.kr),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K-Geo플랫폼(Kgeop.go.kr)에서 신청할수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거쳐 대법원증명서파일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땅찾기를 신청하면 담당자접수와 증빙서류열람 등 절차를거쳐 조회대상자 사망여부 및 신청인과의 가족관계를 확인해 신청내역이 적법한 경우 승인 처리 후 결과가 제공된다.
인터넷조회가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한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이며 2008년 이전 사망한경우는 이전처럼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한다.
이정용 시토지정보과장은 “인터넷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것이다”고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까지 9만1106명에게 총면적 35㎢의 5만3069필지에 달하는 토지소유현황을 제공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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