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덕소재정비촉진지구와 삼패IC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 및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와부읍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재구성하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와부읍은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 7월 개통된 삼패IC와 덕소 내부로 통행하는 기존 도로는 폭이 4m도 되지 않는 샛길이라 덕소2구역 철거 시 공사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개설된 왕복 6차선 도로는 먼 거리로 돌아서 이동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교통 문제가 발생하기 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덕소 삼패IC ~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현재 ‘덕소 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실시계획인가 및 무연고 묘지 이장 추진을 앞두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김현택 남양주시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로를 개설함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와부 생활권 접근에도 커다란 변화와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덕소6A구역(구 로즈장)의 착공으로 주민들의 통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도로 개설(중로3-10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 시장은 담당 공무원의 인사 발령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경우 전문관으로 지정하는 ‘책임공무원제’를 도입하고, 사업을 담당하는 도시정비2팀장을 민선 8기 제1호 ‘책임공무원’으로 지정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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