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야당 의원이란 이유로 보복수사…결백 밝히겠다”

Է:2022-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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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단지 야당 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뤄진 정치보복 수사이자 기획·공작 수사”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전날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서울 마포구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이권 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한 사업가 박모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그의 부인과 봉사단체에서 몇 번 만났을 뿐, 돈을 줬다는 박씨의 얼굴은 못 봤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검찰이 적시한 청탁 내용과 저의 의정활동 사이에는 업무 연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제가) 태양광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데 저는 태양광과 상관없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고, 그 직전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장을 했을 뿐”이라며 “태양광이나 철도 관련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나 국토교통위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4번의 국회의원 생활 동안 어떤 구설수 없이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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