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1조5000억 몰려…평균 채무액 1억5000만원

Է:2022-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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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통해 1조5000억원이 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정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에는 이달 11일 오후 6시 기준 1만379명이 채무조정이 접수됐다. 채무액은 1조5586억원 규모다.

채무조정신청 현황을 보면 신청을 완료한 신청자는 1820명으로, 채무액은 1146억원이다. 신청 중인 인원은 8559명으로, 채무액은 1조4440억원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98만626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고,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10만1299건에 달했다.

신청자의 평균 채무액은 1억5000만원으로, 3억5000만원 이하 채무가 91%를 차지했다. 10~15억원의 채무는 38명으로 전체의 0.4% 수준이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금융사 대출을 연체한 소상공인은 ‘부실 차주’로 원금과 이자를 감면받는다. 휴·폐업자 등은 ‘부실 우려 차주’로 분류돼 이자만 감면받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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