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동두천 큰시장 회전 교차로에서 동두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내년 2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해 종교를 뛰어넘어 동두천시민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날 점등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김승호 동두천시의장, 도·시의원, 동두천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느 때보다 더욱 살기 퍽퍽한 요즘, 기독교연합회측에서 시민들을 위해 멋진 트리를 기획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언제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하기 위해 시정을 살피며 시민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