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제적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나섰다

Է:2022-1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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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나섰다.

경기도는 상습결빙구간, 교통두절 우려지역, 적설 취약 지역 등 재해우려지역 지정·관리와 대설시 지역안전대책본부 가동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비상근무 실시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상습결빙구간, 교통두절 우려지역, 적설 취약 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1907개소를 지정해 사전 예찰활동, 비상연락 인력 편성 등 빈틈없이 관리한다. 염화칼슘 등 제설물자, 취약계층 지원용품 등도 비축해 적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제설 장비 약 5900대,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 등을 확보했고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 지원에 특별교부세 9억6000만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대설시에는 지역안전대책본부 가동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선제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중앙 및 시·군 대책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인천 인접 고양시 등 12개 시·군 38개 구간에 대해 도로 공동제설 협업을 추진하고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등 도로 관계기관 간 경계 도로 제설을 위한 실시간 연락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교통정보센터·경찰청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추진하고 교통정보센터가 없는 동두천·포천·안성·양평·여주·가평·연천 등 7개 시·군은 경찰 교통정보센터 권한을 부여해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나서 도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만4000명,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5만 명 등 총 2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안부 확인, 방문건강관리 등을 통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전날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관계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통해 “도로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군에 철저한 대비를 요청한다”며 “도와 시·군 재난부서와 관련부서 간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면서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없는 겨울철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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