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2034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의 명칭을 ‘포항에코빌리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21일 명칭 공모에 접수한 63건 중 자원순환종합타운의 상징성과 독창성, 전달성을 평가해 선정했다.
포항에코빌리지는 새롭게 조성하는 자원순환종합타운의 특성과 비전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포항에코빌리지의 에코(ECO)는 친환경, 생태계를 의미하는 기존 의미에 에너지(Energy), 지역사회(Community), 열린공간(Open space)의 의미를 더한 합성어이다.
시는 친환경 최신 처리공법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생산, 주민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익사업,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된 편익시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당선작은 50만원, 그 외 입상작으로 선정된 포레스트타운, 영일E-사이클타운, 포항에코리사이클센터 등 3점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에코빌리지는 약 60만㎡의 부지에 소각장, 매립장 등 생활폐기물처리시설과 스마트온실, 태양광발전,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을 집적화한다. 시는 2025년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하고 203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상근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종합타운은 최신 설비와 친환경 처리공법을 적용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지 주변 주민들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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