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PC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충북경찰청 112상황실로 대전 중리동의 한 PC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직후 경찰특공대 15명 등 경찰 40여명과 탐지견, 군 및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해당 건물 일대를 30여분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판단하고 신고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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