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대형사고 대비 매뉴얼 재정비 특단 대책”지시

Է:2022-1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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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가을 가뭄 대비 내년 및 장기적 대책 마련도 당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형사고 발생시 초기단계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조례개정 등을 통해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뉴얼 등 전반적인 재정비에 나서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규모가 큰 산단의 경우 작은 사고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사고수습이 겉잡을 수 없게 된다”고 말하고 “각종 모의훈련과 함께 재난 발생시 초동신고와 상황보고, 비상근무 상황 등 매뉴얼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수 있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심각한 가을철 가뭄과 관련해 현재 전남지역 주요 수원지의 경우 평년 56.8%에서 35.8%까지 20% 넘게 수위가 낮아 물 문제가 심각한 현상을 빚고 있다”며 “기업, 시군과 함께 노력해서 앞으로 하수도도 결국 리사이클링 하는 방법으로 대대적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단기․장기적 대책을 발빠르게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내 산단분양률이 100% 가까이 높아 실제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기업유치와 함께 산단 추가조성이 시급하다”고 언급하고 “특히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산단에서 생산을 많이 하고 있으나 역외유출로 지역활성화 측면에선 부족함이 있다”며 “산단에서 경제효과가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정부에 문제 제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내년부터 COP33을 잘 준비해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COP28 회의에 참가하는 등 선진시찰을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COP28 참가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정부 공모사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최근 유치한 갯벌보존본부에 그동안 잘 대응해 성과를 보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예타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탄성소재 재도약사업과 초강력레이저센터 등 대형공모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공모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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