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3069억원...작년대비 34%↓

Է:2022-11-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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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매출액 약 306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437억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지만, 지난 분기 대비 46% 하락했다. 순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지난 분기보다 82% 줄었다.

부문별 매출에서 모바일 게임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2% 감소한 약 1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게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감소한 133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내림세가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PC 게임 신작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 VX를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3%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6%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 중에서는 지급수수료가 1107억원, 인건비 483억원, 유무형자산 등 상각비 215억원, 마케팅비 209억원, 기타 비용 617억원으로 측정됐다. 법인세 비용은 152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부터 오딘의 성과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대형 전투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대만 시장 운영에도 힘쓸 것이라 밝혔다. 또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신작 출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오는 24일부터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하고, 모바일 게임으로 수집형 RPG ‘에버소울’, MMORPPG ‘아키에이지 워’,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액션 RPG ‘가디스오더’ 등을 차례로 시장에 선보인다. ‘보라배틀’ 등의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오딘의 일본·북미 등 글로벌 지역 서비스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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