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29일 청소년·청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 꿈트리센터는 2017년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됐다.
센터는 205억원을 들여 옛 북구청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청소년재단 및 청춘센터 사무실, 2~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있다.
2층에는 스마트 창의메이커 교육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실, 4차산업 교육실, 메이커 교육실, 영상회의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방송실 등이 있다. 3층은 음악녹음실, 댄스·밴드연습실, 다목적강당, 스마트헬스 및 코딩을 활용한 로봇 탱크 조종 등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음악 편곡 및 작곡 후 녹음까지 한 번에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편곡한 음원을 활용한 댄스연습, 밴드연주 등과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방송실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영상촬영 및 편집 등 멀티미디어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센터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스마트 창의 과학, 스마트 음악, 스마트 스포츠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포항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청소년·청년들의 쉼과 배움과 놀이가 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