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공사는 31일 남구 대지동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상업시설 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용지는 상업시설용지 11필지 9422㎡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3.3㎡당 747만 ~ 964만 원대다.
일반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분양대금 납부 기간 연장(12개월 → 20개월), 제한적 명의변경 허용 등 매수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대촌나들목과 직접 연결되는 교차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산단 내 근로자·입주민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인접 산단(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현재 91.5% 공정률에 달한 이곳은 산업단지 내 상업시설용지를 비롯한 산업시설용지(공장용지)에 대한 문의도 점차 늘고 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차세대 전력 에너지 융·복합 산업 집적화 핵심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