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승부 예측 이벤트가 시작했다.
26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치르는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개막을 앞두고 ‘픽뎀(Pick’em)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PGC 2022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한다. 경기일 오후 10시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는 PGC 2019부터 도입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의 승자 예측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32개 참가 팀 가운데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예측해 투표하는 방식과 사전에 설정된 2개의 라이벌 팀 중 더 높은 순위의 팀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한 투표 쿠폰을 사용해 다음달 1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
순위 예측 투표는 예측에 성공한 팀 순위에 따라 인 게임 재화 ‘e스포츠 포인트(EP)’를 얻을 수 있다. EP는 대회 기간에만 한정 발행되는 포인트로 PGC 2022 기념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투표 쿠폰은 PGC 2022 공식 중계 채널에서 공개되는 특별 코드나 인게임 이벤트 참여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PGC 2022 번들을 유료 구매해서도 획득할 수도 있다. PGC 2022 기념 아이템은 오는 12월 7일까지 판매한다. 판매 수익의 30%는 이번 대회 총상금에 추가되어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게 차등 배분된다. 지난해 PGC 2021은 픽뎀 챌린지 아이템 판매 수익 추가로 총상금이 기본 상금 2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441만 달러에 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 기간 ‘PUBG 판타지 리그’를 운영한다. PUBG 판타지 리그는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 e스포츠로 실제 PGC 2022 출전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해 등록한 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실제 경기 스탯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회가 종료된 이후,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권역별 상위 10명의 참가자에게 PGC 2022 스킨 세트가 주어진다. 또한 순위별로 인게임 화폐인 G-Coin(지-코인)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중계 채널에서 진행하는 트위치 드랍스와 픽앤고(Pick & Go) 등의 이벤트를 통해 EP를 획득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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