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지난 22~23일 임진각에서 열린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인삼 16t과 기타 농산물 등 총 17억1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파주 인삼이 개성 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삼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부터 6년근 파주 개성 인삼을 사려는 소비자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에는 인삼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마술쇼, 씨름대회, 개성인삼캐릭터공예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고, 청소년 페스티벌, 전통민속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기업 등을 연결하며 경기침체를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이라는 것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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