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설공단은 17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종필 제9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이사장은 이날 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등이 함께한 취임식에서 취임 포부와 경영방향 등을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주민, 임직원, 노동조합, 지역사회단체 등과 소통하며 질 높은 행정·시설 서비스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공기업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 운영에 있어 내부 직원 만족도 향상, 안전경영 실현, 공단 핵심역량 강화, ESG경영 선도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다양한 포상제도와 질 높은 직장문화 조성으로 공단 구성원의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신공법 개발 등 기술 혁신과 디지털 운영 기반 데이터 시설관리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단의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시설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청사 운영,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사회공헌 활동, 청렴문화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공단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 공단 전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변화에 도전하고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노동조합을 방문해 “시설공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는 노와 사가 따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단과 노조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그동안 국회 보좌진과 민선6기 남동구청장 인수위원장,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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