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K-스마트 등대공장’ 전국 최다 선정

Է:2022-10-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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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정부 지원
경남도 지방비 최대 4억8000만원 추가 계획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도내 기업 4개 회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이 대기업(해외 BMW, 지멘스 등)을 위주로 103개사를 선정(국내 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등 3개사)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K-스마트등대공장’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혁신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구축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방비 최대 4억8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2개사(전국10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4개사(전국15개사 선정)가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됐다.

선정 기업 DN솔루션즈는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치제어장치(CNC)터닝 및 밀링 머신을 생산하는 선도기업이다. 또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협력업체로 사출, 조립 등을 통해 세탁기, 청소기 등 부품과 주문자 상품 부착(OEM)제품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이다.

삼현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DCT모터와 CVVD Actuator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또 현대정밀은 볼보, 클라크 등에 납품되는 중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설비제어 자동화와 공장에너지 효율화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이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선정된 기업들은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에서도 성공적인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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