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충북에서”…영동 국악·와인축제 막 올라

Է:2022-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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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음성명작페스티벌 잇따라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10월 충북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진다.

제53회 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6일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한국와인대상 시상, 풍류살롱 와인의밤, 전국풍물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를 주제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온달과 평강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 무예 시범, 연극, 마술, 국악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구려 전통 음식 시연·시식 이벤트와 주막, 전통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음성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이 9일까지 열린다. 5일 개막한 이 축제는 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인삼축제를 통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명품장터, 명작세일, 보물 곳간을 열어라, 초화류 심기 체험, 음성군수배 장사씨름대회 등이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유기농 분야 국제행사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가 공동 개최한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66개국과 국내외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 기관·단체 427곳이 참여하고 있다.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관,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23일에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빨갛게 물드는 단양군 적성면의 금수산에서 가을산행 축제 제21회 단양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개최된다. 금수산(해발 1016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지은 이름으로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는 의미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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