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10월 한 달간 198건 3조9000억원 상당의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공고는 178건에 2조2720억원, 이월공고는 17건 8841억원이며 재공고는 3건 7444억원이다.
공사의 경우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순창 인계~쌍치 도로시설 개량공사(1·2공구)’ 등 53건 1조6600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뒀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5193억원이 투입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1·2공구 사업이다.
물품은 덕타일 주철관 연간 단가계약 등 41건 3681억원, 용역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 등 84건 2439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이중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중형소방선·인천공항 전광판 등이 발주되고, 용역은 차세대 조세정리시스템 구축 및 질병관리청 콜센터 위탁운영 등을 추진한다.
10월 신규 공고 예정 물량(금액 기준)은 지난달 공고된 물량의 85% 수준이다. 당월 요청돼 공고되는 건을 감안할 경우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입찰진행 현황은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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