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인천지검장,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 선출

Է:2022-10-04 16:58
:2022-10-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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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IAP 제27차 연례총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인천지검 제공

심우정(51) 인천지검장이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25~29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IAP 제27차 연례총회에서 심 지검장이 임기 3년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3년의 임기가 끝난 황철규 IAP 회장의 후임은 후안 바티스타 마히쿠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 검사장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정한 검찰권 행사, 상호 제도 공유, 국제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1995년 출범한 IAP는 177개국 검찰기관이 가입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다. 사무국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집행위원회는 검찰총장, 차장검사 등 각국을 대표하는 26명의 고위급 검사로 구성된 IAP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신규 집행위원은 기존 집행위원회의 엄격한 자격심사와 입후보자 선정을 거친 뒤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선출된다.

심 지검장은 앞으로 IAP 집행위원으로서 전세계 검찰 및 형사 관련 국제기구와 긴밀히 연대해 최근 급증하는 국내 마약범죄 척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심 지검장은 이번 총회에서 에스토니아 검찰총장, 유럽평의회 사이버범죄위원회 부위원장, 유엔(UN) 대테러 집행위원회 국장 등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전자적 증거의 압수수색을 위한 절차’라는 주제로 약 15분간 발표를 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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