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부전시장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절도)로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과 지난 25일 총 3차례에 걸쳐 부전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던 시민들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이 물건을 고르는데 정신이 팔린 틈을 노려 가방에서 지갑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A 씨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현장에서 사복 차림으로 잠복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29일 소매치기 대상을 물색 중이던 A 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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