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는 정보기술(IT)융합대학에서 IT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NHN과 협업을 통해 호남권역 디지털 인재의 역량을 키운다.
NHN(대표 정우진)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 광주캠퍼스 개소식을 조선대에서 개최했다.
호남권역 IT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NHN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전문인재 양성 사업 일환이다.
NHN이 교육 강의내용을 구성해 실행하고 조선대가 교육 시설·기자재와 교수·조교 등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지역 IT교육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역 기반 기업 취업연계를 담당한다.
NHN아카데미 광주 캠퍼스에서는 공개 모집해 선발된 호남권역 기반 연수생 150명에 자바(Java) 백엔드 개발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에게는 평가를 거쳐 향후 NHN 계열사 등에 취업하게 된다.
NHN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는 조선대 IT융합대학(학장 김판구)과 함께 과기정통부 주관 ‘SW 전문 인재 양성사업(IITP)’에 선정돼 원활한 교육수행에 나서게 됐다.
기업이 대학 안에 들어와 기업의 실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SW 인재를 직접 교육·양성함에 따라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 혁신모델을 구현하게 됐다는 평가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NHN 뿐만 아니라 지역 IT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맞춤형 인재를 공급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판구 조선대 IT융합대학 학장은 “NHN 아카데미 광주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IT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지역 산·학 상생 협력모델을 실현할 것”이라며 “NHN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선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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