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시민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를 위해 청사내·외부 충전기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수행자를 선정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급속 충전기 4기가 신설되고 노후한 완속충전기 35기는 교체한다. 사업 수행자는 시청 주차장 등의 공용 충전기 50기 운영도 맡는다.
시는 참여 사업자에게 100㎾ 급속충전기 1기당 2000만원, 150㎾ 완속충전기 1기당 150만원 등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 충전 사업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10월 11일부터 14일 사이에 광주시 대기보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청사 전기차 충전기 신설·교체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위해 1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한 급속충전기 4기와 완속충전기 10기를 유료 개방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내년 1월 27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충전인프라를 확충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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