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교 운동부서 성추행 등 학폭 고소…조사중

Է:2022-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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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운동부 선배 학생들이 후배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 중이다.

20일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모 고교 운동부 2∼3학년 중 일부가 같은 운동부 후배 1∼2학년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폭언·욕설, 기합을 줬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이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달 초 운동부 학생이 코치진과 얘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교 측은 코치진이 자체 수습하려고 한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정서적 불안감을 주는 등 문제 소지가 있었다며 매뉴얼대로 감독 등 3명을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피·가해 학생들을 최대한 분리하고 상담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안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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