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게임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4일 ‘자녀와 게임으로 소통하는 부모 되기’ 행사를 개최한다.
게임을 즐기는 자녀를 이해하고 게임으로 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게임퀴즈대회에 참가하고 ‘직업으로서의 게임과 게임인’, ‘게임 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등 게임 인식개선 관련 강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조선대 해오름관 광주 이스포츠경기장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 청소년 게임캠프’ 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게임에 관심이 많고 게임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광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광주 이스포츠경기장과 에이스 페어 행사장 등에서 게임기획자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 게임기획·기획서 작성법과 프로젝트 진행방법 등 직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전문전시회 에이스 페어 참관을 통해 게임 제작, 이스포츠 등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내용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광주에이스페어 방문자들이 광주 13개 게임기업과 인디스타즈의 대표 제작팀 3팀이 제작한 모바일게임, 실감 VR 게임, 추억의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두뇌 스포츠로 각광받는 이스포츠는 주요 콘텐츠 산업으로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스포츠 산업 진흥과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열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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