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 주민들이 제주를 오갈 때 지불하는 여객선 비용이 대폭 낮아진다.
제주 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추자-제주노선 여객선을 이용하는 추자도민의 운임비가 기존 편도 5000~6000원에서 1000원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제주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가 제정돼 관련 규정이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섬 주민들은 왕복 2000원만 내면 제주를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자도 방문 관광객에 대해 여객선 운임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섬 주민의 해상 이동이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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