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에 주민이 운영하는 돌봄공간 들어선다

Է:2022-09-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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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도심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아이 돌봄공간이 들어선다.

제주 제주시는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입동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건립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건입동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50㎡ 내외 규모로, 놀이·학습 공간과 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립 장소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인근 옛 경찰청 관사 부지다.

현재 설계 공모 심사를 마친 상태로, 2023년 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선 마을 주민이나 마을조합이 위탁한 민간단체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배움 활동을 진행한다.

방과후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학원 외에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센터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인 건입동의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10억원 등 총 184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돌봄센터에는 15억원을 들인다.

시는 맞벌이 부부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방과후 아이 돌봄 문제 해결에 다함께 돌봄센터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건입동과 용담1동, 남성마을 3곳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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