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갤럭시는 ‘아재’들이 쓰는 폰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이를 극복할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모였던 온라인 미팅에서 한 직원은 노태문 사장에게 대놓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사장님한테 지르는 직원의 패기가 대단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게 요즘 10대들에게 삼성의 갤럭시는 아재폰, 애플의 아이폰은 인싸폰이라고 한다.
유튜브 댓글로 “10대들은 정말 갤럭시 안 쓰고 아이폰만 쓰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10대 학생들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역시나 아이폰이 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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