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 플러스’ 공론화…“GTX 도내 전역 확대”

Է:2022-09-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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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도서관 강당서 토론회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GTX 플러스’ 공론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9월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철도 공약인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김 지사가 제안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GTX 노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GTX-A+는 동탄에서 평택, GTX-B+는 마석에서 가평, GTX-C+의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이 주요 구상이다.

또한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는 GTX-D,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하는 GTX-E,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GTX-F를 각각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회 토론회는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날 토론회에는 김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으로써 ‘GTX 플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를,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공약”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치권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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